※ 석탄학습장은 석탄이 무엇인지 일반인이 석탄에 관해서 알기 쉽게 풀어서 작성한 자료이므로 학문적으로 이용하기는 부적합한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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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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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의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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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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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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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은 그 성인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층상으로 부존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층을 탄층이라 한다. 채굴이 가능한 탄층의 폭은 30 cm 이상의 것으로 보고 있다. 탄층에 따라 수십 cm에서 수백 m에 이르기도 하고, 수 m의 탄층이 수십겹 중첩하여 매장되어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은 경우 탄층 사이에 사암이나 셰일이 협재(狹在)한다. 퇴적 당시에는 수평이었던 탄층이 지각변동에 의하여 급경사를 이루며, 단층현상으로 탄층이 끊어진다. 탄층은 일반적으로 층과 평행하게 발달된 층리라는 면이 있고, 이와 직각으로 탄리(炭理)가 발달되어 있다. 미국이나 서구의 탄층은 일반적으로 수평 또는 완경사로 매장되어 있으나 한국의 탄층은 급경사로 매장되어 있고 탄폭의 변화가 심하며, 탄층의 상하반(上下盤)의 강도가 취약하여 채굴의 기계화를 실시하기에는 조건이 나쁘다. 선진국에서는 채탄막장에 철재 지보(支保)를 실시하고 석탄층을 절삭하는 콜커터나 콜프래너 같은 기계로 채굴하고, 이 채굴된 석탄을 체인 컨베이어로 운반하는 완전히 기계화된 연속채탄법(continuous mining)을 채택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 재래식 채탄법인 위경사 승붕락법(僞傾斜昇崩落法)을 적용하고 있어 작업능률이 낮고 재해율이 높다. 미국의 일부 탄광에서는 지표에서 얕게 매장된 석탄을 노천 채굴법에 의하여 채굴하고 있으나, 세계의 대부분의 탄광은 사갱이나 수갱을 개설하여 채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