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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에피소드
우리가 어렸던 과거에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어머니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 두 가지는 김장과 연탄. 연탄 몇 백장을 광에 쌓아놓으면 흐뭇한 표정으로 겨울을 준비. 연탄재가 없었다면 서울 송파구 잠실아파트 단지 개발 어려워. 1970년대 초 서울시가 한강의 섬이었던 잠실을 개발할 때 흙과 모래가 부족하여 연탄재를 동원해 강을 매워 육지와 연결
연탄의 명칭

원래 명칭은 구멍탄

구멍의 개수에 따라 9공탄, 19공탄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음.
연탄이야기의 연탄 사진

1961년 정부에서 연탄 규격을 처음으로 정하며 연탄이란 명칭으로 정착

「석탄산업법 시행령」 에서 '연탄이라 함은 연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석탄을 주원료로 하여 원주형으로 압축 성형한 구멍탄을 말한다'고 규정
연탄의 유래
시작 19세기 말 일본 큐슈 지방에서 주먹만한 크기의 석탄에 구멍을 내 목탄 대신 사용한 것이 연탄의 효시
구멍이 뚫힌 모양이 연꽃열매를 닮아 연꽃연탄이라 불림
생산 1907년쯤 제조기가 발명되면서 본격적으로 생산
국내에서는 1920년대 후반 일본인이 운영하는 상회에서 구공탄을 제조, 일본가정에 판매
서울과 평양 등 대도시에는 일본식 연탄과 다른 벽돌모양에 구멍을 2-3개 있는 관제연탄이 공급되어 일부 한국인 가정에 사용
대중화 연탄이 대중화된 건 해방 이후
최초의 민족자본에 의한 연탄제조업체는 1947년 설립된 대성산업
1960년대는 연탄사업의 전성기
연탄 사용의 급격한 증가 및 감소
6.25 전후
  • 해방이후 극심한 연료난으로 대부분 지역이 석탄을 구하기 어려웠으나 부산은 미국 원조기관의 수입탄과 국내탄이 해상으로 공급
  • 부산에서 흙과 물을 섞어 나무망치로 쳐서 연탄을 제조했고 각지의 피난민들이 방법을 배워 이 수타식 연탄이 확산
1950년대
  • 피난민의 귀향으로 전국에 연탄이 알려졌으나 석탄 공급 부진과 아궁이 개조 등의 문제로 곧바로 확산되지는 못함
  • 1956년 석탄산업철도의 개통으로 생산량 급증 및 정부의 연료전환 정책 시행
1960년대
  • 정부가 정책적으로 발전, 산업, 교통, 군관수용, 수출 등 공공수요 충족 후 남는 석탄으로 가정연료의 전환을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확대
1970년대
  • 산림녹화 5개년계획으로 도시지역 가정연료가 연탄으로 전환되고 새마을 운동 등에 따라 농촌지역 연료까지 연탄으로 전환
  • 온수보일러 개발로 연탄보일러 사용 급증
1980년대
  • 80년대 중반까지 석탄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중추적인 역할 수행
  • 80년대 후반 국가경제의 고속성장과 산업사회 확대, 아파트 보급으로 인한 주거생활 형태 변화, 가스공급 확대 등으로 무연탄 수요 급감 시작
1990년대
  • 1988년 석탄합리화정책 실시 이후 석탄산업은 급격히 축소되면서 전국 347개였던 탄광이 1999년 말 11개로 줄어듬
2000년대
  • 2004년부터 고유가 등으로 연탄소비가 증가하여 당초 110만톤 수준에서 2008년 230만톤까지 증가하다가 점차 감소
연탄 제조 및 규격
  • 무연탄 1톤으로 제조할 수 있는 연탄은 약 278장
  • 주재료는 무연탄으로 화력, 점결성, 성분 등을 고려할 때 국내산 무연탄이 연탄을 만들기에 가장 적합하며 공장별로 제조를 위한 무연탄 배합이 모두 다름
  • 석탄산업법 시행규칙, 한국산업표준에 의하면 연탄 품질기준은 아래와 같이 정해져 있음
  • 일반적으로 1호탄 규격이 널리 쓰이고 있으며 22공탄으로 무게는 건조 시 3.3kg 정도
  • 발열량, 휘발분, 전락강도 등의 품질검사를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실시
구 분 지름(mm) 높이(mm) 무게(kg 이상) 발열량(kcal/kg)
1호 150 142 3.6 4,400 이상
2호 158 152 4.5 4,400 이상
3호 162 155 4.8 4,400 이상
4호 157 161 4.9 4,400 이상
5호 215 142 7.5 4,400 이상
연탄의 사용
  • 난방시설과 규모에 따라 다르나 보통 연탄 4장이면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알려짐
  • 연탄은 일본에서 전해졌으나 현재 일본에서는 사용되고 있지 않으며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임
  • 옛날 연탄은 가정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가정 난방 외에도 화훼, 식당 등의 비가정용 수요가 증가하여 가정용 수요와 비슷한 상황
  • 연탄사용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의 난방비 부담완화를 위해 정부는 연탄쿠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에너지바우처제도와 통합 예정
연탄의 경제성
연탄의 경제성... 대체텍스트 참고
원래 명칭은 구멍탄.. 대체텍스트 참고
연탄가격
연탄의 소비자 가격은 판매소 가격(464.5원)에 배달료(자율)가 더해져 계산되며(2016년 10월이후) 현재 보통의 평지 배달을 기준했을 때 개당 570원 정도로 보고 있으며 수량, 거리, 배달 난이도 등에 따라 배달료가 더해져 가격이 달라질 수 있음
연탄구매
보통 각 연탄공장이 계약한 연탄수송업체(연탄직매소, 연탄배달 소매업체)들에게 연탄을 판매하고 연탄수송업체와 소비자들 간에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가까운 연탄수송업체에서 구매 가능하며 수송업체를 모를 시에는 지역과 가장 가까운 연탄공장으로 문의 시 구매 가능
지역별 연탄공장
2016년말 기준 전국에는 47개 연탄공장이 영업 중 (공시 기재)
지역 상호명 소재지 전화번호
서울 삼천리이앤이 서울시 동대문구 한천로 58길 209 02-966-7834
고명산업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63길 91 02-802-1155
부산 진아산업 부산시 남구 문현4동 우암로 362번길 6 051-642-2311
광주 남선산업 광주시 남구 서문대로 473번길 19 062-674-3114
대전 대한연탄산업 대전시 대덕구 평촌2길 47 043-932-0433
세창글로벌 대전시 대덕구 아리랑로 55번길 238(신대동) 042-625-8633
흥진에너지 대전시 대덕구 아리랑로 55번길 236 042-627-2258
대구 대영연탄㈜ 대구시 동구 반야월북로 66-9 053-962-5614
한성연탄 대구시 동구 반야월북로 111-14 053-962-0557
태영씨엔이 대구시 동구 반야월북로 66-17 053-962-0551
경기 동원연탄 경기도 동두천시 평화로 2709 031-865-4160
충북 동원산업 충북 제천시 내토로 894 043-643-2535
제천연탄 충북 제천시 내토로 938 043-644-3731
경동제천 충북 제천시 내토로 912 043-644-2770
경동음성 충북 음성군 음성읍 한불로 127길 11 043-873-2770
동원에너지 충북 충주시 중원대로 3759-21 043-853-8844
세온연탄 충북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 단양산업단지 1로 139 043-420-2435
충남 영보연탄 충남 보령시 청라면 냉풍욕장길 15 041-932-8050
제일연탄 충남 예산군 광시면 하장대동길 43 041-333-1130
강원연탄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으뜸길 177 041-862-2255
전북 (유)전주산업 전북 전주시 덕진구 감수길10 063-212-6216
광일연탄 전북 정읍시 입암면 접지중앙길 172-7 063-534-2083
전남 강진연탄 전남 강진군 강진읍 덕남로 49 064-432-8850
화광연탄 전남 화순군 동면 복암리 구봉산길 69 061-372-4900
강원 육림연탄 강원도 춘천시 당간지주길 6번길 9 033-257-0928
삼덕연탄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도상로 208 033-541-2369
태백강원 강원도 태백시 백두대간로 100-36 033-552-3551
태백철암 강원도 태백시 상투바우길 5-18 033-582-7848
칠표연탄 강원도 태백시 동태백로 878(백산동) 033-552-2482
동덕연탄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동해대로 4321-14 033-661-0331
동원에너지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영월로 3874 033-378-1177
원일연탄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영월로 3882 033-378-5962
영월연탄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월로 2865 033-374-6404
원주연탄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보통로 242 033-743-9085
경북 영주연탄 경북 영주시 구성로 88번길 10-34 054-631-5531
강원연탄 경북 영주시 구성로 88번길 58-23 054-631-2103
동성연탄 경북 예천군 예천읍 무리실길 21 054-652-2222
예천연탄 경북 예천군 예천읍 경서로 2401 054-654-3391
제일연탄 경북 상주시 문필로 52-20 054-532-9684
영진연탄 경북 상주시 함창읍 왁새골길 181 054-541-2412
문경연탄 경북 문경시 신기로 84 054-553-1331
합동연탄공사 경북 김천시 평화 장미길 115 054-439-2742
대경에너지 경북 의성군 의성읍 남대천길 235 054-834-2330
경동홀딩스 경북 경주시 현곡면 안현로 175 054-775-0151
상주연탄 경북 상주시 선상서로 2389-66 054-531-9544
연탄소비
  • 연탄 소비량은 가정용 난방, 화훼ㆍ축산, 음식점, 군납 등으로 구분할 수 있음
  • 연탄은 겨울철 난방원료이므로 겨울준비가 시작되는 동절기부터 소비가 높아지며 동절기(10월~3월) 대 하절기(4월~9월) 소비 비중은 약 8:2 정도
  • 최대 소비는 1986년 연간 2,425만톤이었으며 현재의 약 16배 수준이었으며 점차 감소
  • 2015년 국내 생산량은 약 170만톤, 연탄 소비량은 약 150만톤 소비
연탄쿠폰
  • 2008년부터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완화를 위해 연탄가격인상에 대한 차액분만큼을 연탄쿠폰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 소외계층까지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 총 7.9만 가구에 가구당 16.9만원 지원되었음
    - 쿠폰제도 관련기관 : 한국광해관리공단(www.mireco.or.kr)
  • 연탄쿠폰 지원대상가구는 각 지자체별로 신청ㆍ확정 후 지원
  • 향후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를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제도로 통합될 예정
    - 에너지바우처 사이트(www.energyv.or.kr), 콜센터(1600-3190)
연탄나눔
  • 연탄은 저소득층의 난방연료이기 때문에 겨울철 대표적인 나눔의 상징이 됨
  • 석탄공사도 러브콜 봉사단 활동을 통해 매년 소외된 계층과 지역사회에 연탄나눔 실천
  • 연탄나눔은 NGO단체와 저소득층 복지지원을 맡고 있는 시ㆍ군ㆍ구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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