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탄학습장은 석탄이 무엇인지 일반인이 석탄에 관해서 알기 쉽게 풀어서 작성한 자료이므로 학문적으로 이용하기는 부적합한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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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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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페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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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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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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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페름기 지층은 사동통(寺洞統)과 고방산통(高坊山統)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남한에서는 사동통의 하부가 석탄기에 속해 있어서 사동통을 전적으로 페름기라고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석탄기에 속한 사동통 부분은 검천층(黔川層:黔川統)으로 나뉘고 나머지 부분은 밤치층(밤치통)과 장성층(長省層:長省統)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남한에서 사동통이라는 통이름을 쓸 때에는 소위 사동통(所謂寺洞統)이라 하여 정통적인 사동통(페름系로만 이루어진 것)과 구별한다. 검천층 위에는 결층을 두고 페름계, 즉 밤치층과 장성층이 놓인다. 장성층 위에는 국부적인 부정합을 두고 이른바 고방산통이 놓인다. 이는 현재 3분 되어 아래에서 위로 함백산층(咸白山層) ·도사곡층(道士谷層) 및 고한층(古汗層)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들은 하위의 밤치층 ·장성층과 합하여 철암층(鐵岩層:한국의 페름系를 의미한다)이라 불린다. 한국의 페름계는 동고층(東古層:전의 綠岩統)에 의해 부정합으로 덮이는데 이는 중생대의 트라이아스계로 생각된다. 밤치층은 영월탄전과 은성탄광의 지하갱 내에만 분포되고 다른 곳에는 없다. 여기서는 Pseudoschwagerina, Pseudofusulina, Schwagerina가 산출된다. 장성층에는 석탄층이 협재되어 가행(稼行)되고 있으며 많은 페름기 식물화석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