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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 석탄학습장은 석탄이 무엇인지 일반인이 석탄에 관해서 알기 쉽게 풀어서 작성한 자료이므로 학문적으로 이용하기는 부적합한 부분이 있습니다.
용어
 탄광의 개발과 문제점
유사용어
 
내용
 탄광에서 석탄을 채굴하는 데 있어서 다음과 같은 여러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① 탄층 부존상태(賦存狀態)의 불명:탄층이 지중에 매장되어 있으므로 그 발견이 어렵다. 그것뿐만 아니라 탄층의 부존 상태가 지표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지질학이나 탐광법(보링·물리탐광 등)을 이용하여 그 부존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② 굴진:암석을 굴착하고 갱구를 열고 갱내를 굴진하려면 암반을 파쇄해야 되며 특히 탄광에서는 함수·붕괴성 지층을 굴진해야 하므로 어려운 점이 많다. 굳은 암석에 대해서는 착암기로 천공하여 폭약을 장전하고 발파하여 능률을 높이고 함수·붕괴성 지층에 대해서는 특수한 굴착법을 이용한다. ③ 갱내 운반·갱내 배수:갱내가 깊어짐에 따라 이 같은 작업은 점점 어려워진다. 세계에는 갱의 심도가 1,000m를 넘는 곳도 있으며, 일본에서도 800m를 넘는 탄광이 몇 개 있다. 또 해저(海底)나 온천지대에서는 갱내 출수는 채굴하는 석탄량의 수십 배에 달하고 있으나 이 문제는 광산기계가 발달됨에 따라 해결되어가고 있다. ④ 지압(地壓):갱내가 깊어짐에 따라 지압은 증가하므로 강대한 지압에 대항해 갱내를 유지해야 한다. 갱내지주의 진보에 따라 이것에 대처하는 방법을 세움과 동시에 지압을 이용하여 채굴하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다. ⑤ 갱내온도:갱내가 깊어짐에 따라 지하의 암석온도가 상승한다. 그 밖에 석탄·갱목의 산화열, 공기의 압축열 등으로 갱도가 깊어짐에 따라 갱내 온도가 상승하여 노동 능률에 영향을 끼친다. 오늘날까지는 대개 갱내통기의 개선에 의하여 온도를 완화하여 왔으나 앞으로는 특수한 냉각법의 채용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⑥ 갱내재해:갱내는 지압이 대단하므로 낙반(落盤)의 위험이 있으며 또 갱내는 좁고 조명이 불충분하여 교통 기타 여러 재해를 일으키기 쉽다. 또 폭발가스(메탄)가 발생되고 탄진도 많으므로 갱내폭발 위험도 있다. 이 재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계속 연구·노력하고 있으며 오늘날은 갱내 안전도(보안)가 높아졌다. ⑦ 노무문제:탄광의 경영에는 많은 액수의 자본이 필요하며 또 다수의 노동자를 고용한다. 뿐만 아니라 대개의 탄광은 산간벽지에 있으므로 노동자의 주택 기타 복리후생시설을 필요로 한다. ⑧ 광해(鑛害):석탄채굴의 결과 그것에 따르는 지표 함락, 석탄으로 인한 오염수 기타 많은 광해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지표 함락에 의한 광해가 큰 문제로 되고 있다. 이것에 대하여는 채굴방법의 선택, 완전 충전방법의 시행, 선탄 오염수의 침전정화 등의 방법으로 광해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 한국의 광산은 1945년까지는 일본인에 의해 운영되다가 그후 서구식 채탄방법이 도입되었는데, 오늘날 심도가 깊어짐에 따라 지압·지열 등 여러 어려운 조건 때문에 기계화 채탄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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