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엽 사장은 2005년 1월29일 정부종합청사에서 '2005년 혁신전략 공유 및 실천의지 제고'를 주제로 열린 정부혁신 추진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노 대통령이 주재한 이 회의에 국무총리, 장관, 정부투자기관장 14명, 서울시장을 포함한 16개 시·도 단체장 등 총 100여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는 △ 행자부의 혁신관리 기본계획 발표 △국무조정실의 정책품질관리제도 설명 △ 국정홍보처의 정책홍보 혁신방안 토론 순으로 6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혁신하지 않고는 앞으로 나갈 수 없고, 또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라"고 지적한 뒤 "지자체장이나 산하단체 CEO가 토론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면서 "혁신추진본부에서는 중앙정부보다 지자체나 산하기관의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해서 제안드리게 됐다"며 지자체장과 산하단체장 토론회 참석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한편 토론회를 마친 김 사장은 우리공사도 향후 정부의 혁신 방향에 따라 세부계획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