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이 7월28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정식 취임했다.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원걸 신임 차관은 에너지정책 총괄 책임자로서의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이 차관은 “해외자원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국내외자원 개발에 적극 노력하며,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과 보급에 앞장 설 것”이라면서 “열린 에너지정책의 틀을 구현,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에너지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복수차관제 도입은 지난 6월 30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행되었으며, 도입부서로는 제정경제부, 외교통상부,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등으로 차관을 한명 더 둘 수 있게 되었다.

산업자원부의 복수차관은 자원 고갈에 따라 석유, 천연가스 등 자원 확보, 대체에너지개발 등 미래 에너지 문제를 전담한다.

<신임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 프로필>
▲부산(49년생> ▲동아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17회 ▲상공부 무역협력과장 ▲ 통상산업부 섬유공업과장 ▲ 산업자원부 공보관 ▲자원정책심의관 ▲산자부 감사관 ▲산자부 자원정책 심의관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