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석탄공 노동조합 정기 대의원 대회 개최
勞使不二 정신으로, 노사 단결과 위기관리 능력 배양
2006년도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 정기대의원 대회가 5월10일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 소재 장성지부 회의실에서 장성, 도계, 화순, 본사 등 대의원 전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5 . 31지방선거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김동욱 노조위원장을 대신하여 임광번 도계 지부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모범직원에 대한 사장과 위원장 표창에 이어 임 위원장의 대회사와 김지엽 사장의 축사, 김동철 광산노조연맹위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임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최근 2~3년 전부터 석탄의 공급이 수요에 못 미쳐 공휴작업까지 시행하면서, 국내 무연탄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무한경쟁의 시대에 생존하는 길은 회사와 경영혁신계획에 동참하는 勞使不二의 정신을 발휘, 노사가 단결하고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김지엽 사장은 축사에서 “국내 석탄자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부족한 에너지자원을 해외에서 확보하는 일은 매우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같은 변화를 기회로 삼아 과감하게 새로운 세계를 향해 달려 나가야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중장기경영혁신계획을 수립하여 신 석공건설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조금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석공의 역사와 미래를 내가 만든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