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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땅에 희망의 나무를 심었다
작성일 : 2006-04-27 조회수 : 18,327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주관으로 4월4일 북녘땅 개성의 진봉산 기슭에 3년생 잣나무 2천여그루를 심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이동섭 감사를 비롯한 상임 ․ 비상임이사, 노조 임원 등이 참가했으며,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과 리영희 한양대 교수 등 200여명이 북측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북측이 지정한 장소에 1인당 잣나무 10그루씩 심은 뒤 개성공단으로 이동. 신원 에벤에셀과 삼도물산 등 남측 입주기업들의 생산 현장을 보고 자남산 여관에서 점심식사 후 개성시내 선죽교와  고려박물관 등을 둘러본 뒤 이날 오후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다.

한편 식목행사는 4월4일을 시작으로 7일, 10일 19일 등 4차례에 걸쳐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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