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밀물이 차오르기 직전까지 김원창 사장 등 임직원 60여명이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소근리 해안에서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갯바위와 자갈에 묻어있는 기름찌꺼기 등을 일일이 닦아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서해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허리를 두들겨가며 기름을 꼼꼼히 제거했다. 한편 봉사활동 모습을 지켜보던 소근리 이장 외 주민들은 자신의 일처럼 임하는 공사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