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업·농업 손잡고 희망 일궈갔으면”
작성일 : 2008-10-16 조회수 : 17,061
[문화일보=음성원기자, 2008.10.16]
'''
이장님, 농사일이 힘드실 때는 탄광의 막장을 잠시 떠올려 보는 게 어떨까요. 그곳엔 창문도 없고 하늘도 물론 보이지 않습니다. 사고의 위험성 때문에 일하는 도중에는 담배도 술도 절대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것에 비하면 눈부신 태양 아래, 맑은 공기를 흠뻑 마시며 싱싱한 먹을거리에 때로는 막걸리 한잔으로 피로를 달랠 수 있는 농사일은 어쩌면 ‘낭만’일 수도 있습니다. 석탄산업이나 농업이나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 어려운 둘이 손을 마주 잡았습니다. 자매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