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제도인 ‘성과공유제’를 활용하여 (주)신신펌프공업과 공동으로 광산 시설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성과공유제란 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이 공동의 혁신활동으로 원가절감, 품질향상 및 신제품을 개발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성과를 상호 공유하는 상생협력제도로 ’정부 권장 정책‘ 사업이기도 하다.

시설 자동화를 위해 ‘07년부터 협력업체와 함께 고심해 온 석탄공사는 12월 12일 강원도 태백시 장성광업소 갱내 -300ML 지점에서 펌프 운전 자동화 최종 시운전에 성공했다.

공사는 지형 특성상 자동화가 어려웠던 갱내 펌프 자동화를 위해 2007년부터 신신펌프공업과 수차례 Table Work와 시제품을 제작 파일럿 시험 과정을 거쳤다. 올 들어 장성 광업소에 설치하여 인력을 6명 절감하였고, 내년부터 장성을 포함한 도계, 화순 전 광업소에 확대 실시하면 약 50여명의 인력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공사는 인건비 절감을, 신신펌프공업은 매출 증대와 기술력 확보라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공사는 앞으로도 권양기 무인화, 축전차 무인화 등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경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