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탄 수급 불안 함태탄광 재개발 목소리
작성일 : 2008-12-09 조회수 : 17,428
【강원일보=태백 황만진기자】대한석탄공사(이하 석공)가 연탄수급 안정을 위해 무연탄 수입에 나서자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한 함태탄광 재개발이 또다시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석공은 지난 5일 포항항을 통해 북한산 무연탄 1만 톤을 수입, 전국 50여개 연탄공장에 공급하는데 이어 연말까지 4만 톤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며, 올겨울 공급상황을 봐 가며 10만 톤까지 추가 수입을 고려하고 있다.
조관일 석공 사장은 “무연탄의 무분별한 수입과 유통질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창구를 일원화했고 석공이 대외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경색된 남북관계 등 제반여건을 감안할 때 사업소가 있는 태백과 삼척 도계지역 경제에 기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