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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황

2010년도 신년사
작성일 : 2010-01-07 조회수 : 15,965

신  년  사

  사랑하는 석탄공사 가족 여러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호랑이처럼 당당하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이 소원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도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우리 석공 가족들에게 그 어느 해 보다 특별한 해입니다. 바로 석탄공사 창립 60돌이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임직원 여러분은 이 자랑스런 역사와 전통의 회사를 가진 것에 무한 자긍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직원 여러분 !

  알래스카 툰드라 지대에 살고 있는 늑대에게 혹한의 겨울보다 더 위험한 건 바로 ‘분열’이라고 합니다. 먹잇감인 노루, 순록을 사냥하려면 넷이 뭉쳐야하고, 사슴은 일곱, 그 보다 더 사나운 고라니는 열이 뭉쳐야 사냥에 성공하기 때문입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결국 굶어죽게 됩니다.

  한낱 짐승도 팀웍을 알고 실천합니다.

지금 우리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불투명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가장 필요한 것이 서로간의 신뢰와 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서로 하나가 되지 않으면 새로운 기회는 결코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가 깊이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석공 가족 여러분!

  이제 희망찬 2010년을 맞았습니다.

어느 한해 힘들지 않은 적이 없지만 올해는 특히나 더욱 힘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기업 선진화는 더욱더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공사는 선진화계획을 조기에 완료하였지만 공기업에 대한 국민의 불편한 시선에서 아직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2010년에 우리 공사가 해야 할 일은 자명합니다.

 첫째, 2009년도 정부경영평가 준비에 만전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일치단결하여 고통을 감내하고 경영개선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그 성과에 대한 적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둘째,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우리 공사의 경영환경은 경영성과가 부진할 경우 장래가 확실히 보장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따라서 경영이 개선되는 성과를 달성하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는 임직원 개개인이 자기 맞은 업무에서 조그마한 사항이라도 꾸준히 고쳐나가는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금년에는 발전적인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확고하게 다져나가야 하겠습니다.

작년에는 해외탄광 개발과 녹색성장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면 금년에는 이에 대한 노력을 가일층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확고히 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우리 스스로 우리의 장래와 앞으로의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풍토를 만들어 모범적인 공기업이 되도록 합시다.

국민들의 공기업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제는 조그만 잘못이라도 나타나면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 공기업의 처지입니다. 우리 스스로 납득하는 정도의 청렴하고 깨끗하게 업무를 추진하여 공사 직원으로서의 당당하고 품격있는 회사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내부가 알차지 않고서는 외부의 왜곡된 시선을 바꿀 수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2010년을 ‘결실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오는 11월에 맞는 창립 60주년을 그 어느해 보다도 기쁘게 자축하기 위한 노력을 차근차근 밟아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서로 사랑하고 감싸주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힘써 주십시오. 가족은 여러분들의 힘이고 여러분은 곧 석탄공사의 힘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자신과 가정에 건강과 웃음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0년 1월 4일

                   대한석탄공사 기획관리본부장 백 창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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