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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황

대한석탄공사 제35대 사장 취임
작성일 : 2010-04-27 조회수 : 17,244
 
2010년 4월 27일 대한석탄공사 제35대 사장에 이강후(李康厚) 전 지식경제부 우정사업정보센터장이 취임했습니다.

이강후 신임 사장은  원주고와 강원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ㆍ  미국 조지 워싱턴대
대학원 행정학석사, 고려대 대학원 행정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행정고시 22회로 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과장, 석탄산업과장,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중소기업청 기획관리관,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후변화 및 에너지대책 TF팀 전문위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정보센터장, 국회 기후변화ㆍ에너지대책연구회 신재생에너지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취 임 사

친애하는 대한석탄공사 임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로서 대한석탄공사의 사장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그 동안 산업역군으로서 그 역할에 매진해 오신 석탄공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특히, 지금 이 시간에도 지하 암흑의 작업장에서 묵묵히 석탄생산에 임하시는 현장 근로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석탄공사 가족 여러분!  
올 해는 석탄공사가 창립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그동안 국민생활 향상과 국가 발전에 헌신해 온 노력으로 석탄공사는 설립목적을 어느 기관보다 충실히 수행해 왔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금 석탄공사의 현실은 화려했던 과거에 집착하면서 위로 받기에는 너무도 위태로운 상황에 있다는 사실 역시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저는 석탄공사의 성공적 재도약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첫째, 우리 회사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산성은 물론이고 국내석탄산업 한계 극복을 위해 해외개발과 저탄소 녹색성장 부분에서 새로운 역할을 담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필요하다면 조직체계도 개선의 여지가 없는지 재점검할 것입니다. 미래 석탄공사의 역할 변화를 내다보고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가다듬어 구체화하는 작업에 곧바로 착수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떠한 변화도 외부로 부터 강요받을 때는 결코 성과를 얻지 못합니다. 반드시 그 노력이 내부에서 부터 나와야 성공하는 법입니다.

둘째, 공기업의 진정한 존립 기반은 국민의 신뢰입니다.
국민의 신뢰는 우리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그 성과들이 쌓일 때 비로소 얻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투명한 업무처리와 청렴한 조직문화가 수반되어야 함은 공기업 선진화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정부의 확실한 메시지입니다.
과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 우리 공사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여러분 스스로가 주위를 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정부 등 대외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지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매진해 주십시요.
시경에 나오는 글귀 중에 梅經寒苦發淸香(매경한고발청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화나무는 춥고 괴로운 겨울철을 견디어야 맑은 향기를 발할 수 있다.”는 뜻으로,
석탄공사 스스로 변화를 위한 희생이 없다면 외부로부터의 지원이나 애정은 결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내부 구성원간의 원할한 소통과 일체감입니다.  
임직원 상호간은 물론이고 노동조합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관료주의의 가장 큰 병폐 중의 하나가 침묵과 방관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어떠한 편견이나 치우침이 없이 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노동조합과는 신의를 바탕으로 성의를 다해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석탄공사 임직원 여러분 !
저는 앞에서 언급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제가 가진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열정과 혼신을 다해 앞장서 뛰겠습니다.
역사적 전통과 위상에 걸맞는 석탄공사의 품격을 새롭게 창출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힘차게 전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빠른 시일내에 새롭게 변화된 석탄공사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단 한사람의 낙오자나 방관자 없이, 우리 다 함께 손을 잡고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나아갑시다. 
 
석탄공사 가족 여러분 !
이제 곧 싱그러운 5월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4월  27일

 대한석탄공사 사장  이 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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