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들과 함께 석탄 캐며 소통경영
작성일 : 2010-09-06 조회수 : 16,416
이강후 사장, 장성광업소에서 채탄작업
이강후 사장은 지난 3일 장성광업소에 출근해 사원들과 같이 채탄계장으로부터 작업배치를 받고
지하 975m (해저 375m) 작업장에서 사원 8명과 한 조가 돼 하루 종일 채탄작업을 했습니다.
그동안 하룻동안 광구에서 사원들과 함께 작업을 한 것은 60년 석탄공사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강후 사장은 “최근 작업장 온도가 34~35도로 상승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사원들에게 동질감과 소속감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비록 하루지만 지하 1,000m에 가까운 현장에서 일하는 사원들을 이해하고
사기를 북돋워주는 것이 기관장으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한석탄공사는 이사장 취임 이후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몽골 유연탄광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이달 내에 용역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해당 탄광을 인수해 내년부터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생산성 향상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채탄로봇 개발은 올해 연말에 시제품을 완성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