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용 수직갱도 준공
작성일 : 2010-10-22 조회수 : 16,856
지난 20일 대한석탄공사(사장 이강후) 도계광업소가 갱내 환기를 통한 가스 폭발 사고 예방 등을 위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통풍용 수직 갱도를 준공했습니다.
가연성 가스 발생으로 가스 폭발 재해가 우려되는 도계, 동덕 생산부 갱내에 신선한 공기를 주입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직경 2.4~3.1m, 심도 567m의 통기 수직갱도를 건설하는 공사에 착수하여 만 3년만에 준공한 것입니다.
도계광업소는 이 공사로 갱내 공기 순환을 원활히 해 가스 폭발 재해를 예방하고 평균 28~31도에 달하는 작업장 온도도 섭씨 25~28도로 낮춰 작업 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가연성 가스가 다량 발생해 개발이 중지된 도계 17편 좌운, 도계 18편 좌운 등 가채광량 130만톤의 갱도 개발도 가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