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사장 이강후)는 7일 부패 예방과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백운현 부위원장을

의정부 본사 7충 대회의실로 초청,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은 본사에서 이루어졌으나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전국 각 광업소로 중계, 사실상 공사 전임직원이 참여했다. 외부 인사 초청 청렴 강연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 전 직원이 함께 수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백운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민들은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을 부패로

인식하고 있다"며 청렴문화 정착이 최우선 정책과제임을 역설했다. 이어 "부패의 고리를 끊고 선진 국가로 도약하

는데 공직자 여러분 개개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청렴실천을 당부했다.

석탄공사 이강후 사장은 "청렴에 대한 막연한 생각에서 벗어나,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

다. 전임직원들이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청렴 석공(Clean Kocoal)'을 실천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말했다.

석탄공사는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김동일 상임감사가 전체 관리직원을 대상으로 일대일 청렴대화를 진행

했고, 전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석공'을 선언하는 등 청렴문화 정착에 전사적 노력을 경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