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2012/10/10]
[르포] 장성광업소(2) - 폭발사고 아픔 딛고 새출발 |
5일 사고현장서 안전실천 결의대회…김현태 사장 입갱 광원들에 당부 |
[이투뉴스] 강원도 태백 석탄공사 장성광업소 방문은 공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석탄공사는 5일 장성광업소 갱내에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는데 동행취재를 요청해온 것.
석탄공사는 그동안 장성광업소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 조심스러워했다. 올해 2월초 장성광업소 갱내에서 가스연소사고가 발생해 광원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경찰 조사결과 이 사고는 광원이 갱내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다 메탄가스가 폭발해 발생한 것으로 결론났다.
광산보안법에는 갱내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소지할 수 없게 돼 있어 이 사고로 광원들과 안전 관리자의 안전 불감증이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