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석탄공사와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0일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석탄공사 본사에서 석탄공사 임직원과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림자원 활용 다각화 사업 분야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습니다.
□ 공사는 탄광 갱목 조달목적으로 국내에 많은 임야를 보유하여 운영해 왔으며, 체계적인 산림 경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전문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와 협력, 벌채와 조림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정부 3.0 정책에도 부합해 기관 간 협업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양 기관은 강원, 경북, 전남 지역 등 전국에 분포한 공사 임야를 대상으로 삼림조사를 진행하여 경급이 좋은 임목은 산업용재로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우드 칩 등 바이오 매스 연료는 국내 발전업체로 공급함으로써, 대부분 수입 물량으로 충당하고 있는 목재 시장에서 수입대체에 기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