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터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 석공노조 집행부
작성일 : 2004-06-24 조회수 : 45,299
지난 6월 10일,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 장성 광업소 노조 사무실.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 김동욱(가운데) 위원장 등 석공 노조 집행부는 어려운 이웃과 북한 동포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모금 활동을 위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석공 노조 집행부는 올해 총 30만장(8000만원) 규모의 연탄 성금을 모금키로 하고 이날 모금 운동에 나선 것이다.
김동옥 위원장은 "석탄산업합리화로 빛을 잃어가고 있는 연탄을 불우이웃과 북녘 동포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꽃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년 연탄 100만장을 우리 이웃과 북한 동포들에게 보내는 운동으로 온기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을 세운 석공 노조집행부의 이번 운동은 에너지 절약 시민운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