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3 산자부, 윤진식 장관· 김칠두 차관 취임
작성일 : 2004-06-20 조회수 : 66,421
산자부, 윤진식 장관· 김칠두 차관 취임
정부는 산업자원부장관에 윤진식 재경부 차관을 임명했다. 윤 장관(57)은 온화한 외모에 소탈한 성품과는 달리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놓지 않아 `진돗개’란 별명을 갖고 있으며, 업무의 큰 흐름을 놓치지 않고 보스기질도 있어 후배들이 많이 따른다. 행시 12회로 정통 금융관료 출신이지만 세무대학장을 지내 세제분야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평이다.
관세청장 재직 때는 본청과 외청간의 인사 교류를 통한 대대적인 인사개혁을 단행하기도 했다. 부인 백경애(55)씨와의 사이에 1남1녀.
▲충북 충주 ▲청주고·고려대 경제학과·미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원 ▲재무부 공보관·국제금융국장 ▲대통령 비서실 재경비서관·조세금융비서관 ▲세무대학장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사 ▲관세청장 ▲재경부 차관
산업자원부 차관에 김칠두(52세) 산업자원부 차관보가 임명됐다.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를 나온 김차관은 행시 14회로 지난 75년 상공부 기획관리실에서 공무원을 시작한 정통 상공관료 부인 고성희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주요 보직은 상공부 기획관리실, 호주 상무관, 금속과장, 전력정책과장, 공보관, 주영 참사관, 생활산업국장, 무역투자실장, 차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