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작성일 : 2004-07-09 조회수 : 34,831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창립대회가 6월17일(목요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변형윤 서울대 사회연구소 이사장, 김길남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공동의장, 손장래 민족21 상임고문, 김근태 국회의원, 최연희 국회의원, 이광재 국회의원,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김지엽 사장, 김동욱 노조위원장, 이동섭감사, 우리공사 이사들과 노조지부장, 손경호 석탄협회장, 탤런트 임동진, 이성룡, 정종준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1부에서는 강창식 한국비젼 대표가 제작한 연탄 사용에 대한 영상물이 상영되었고, 내빈소개에 이어 변형윤 이사장의 대회사, 손장래 민족21 상임고문, 김근태 국회의원과 김지엽 사장, 김동욱 노조위원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만찬과 더불어 마임공연과 금관5중주 연주에 이어 연극인 원영애 , 가수 이지상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축하공연에 앞서 우리공사 임직원이 모금한 23만7천장(7000만원 상당)과 석탄협회에서 모금한 550만원의 성금이 전달되었다.
한편 참석자들은 창립대회를 통해 남북한 어려운 계층과 이웃들에게 계층과 이념을 뛰어넘는 연탄나눔 운동을 실천하기로 결의를 다졌으며, 오는 7월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국민모금 운동을 통해 연간 3억원 상당의 연탄 100만장을 겨울을 나기 힘겨운 가정과 북한의 보육원 학교 병원 등 공공시설에 나눠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은 원기준 태백광산지역사회연구소장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하고 향후 연탄100장 상당액인 3만원을 1구좌로 모금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