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노조 세 자녀 직원에 지급
작성일 : 2012-08-12 조회수 : 3,113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이광선 소장(사진 앞줄 왼쪽)이 셋째 자녀를 출산한 중앙생산부 이진형(사진 앞줄 오른쪽)씨에게 출산장려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 씨는 노조로부터 5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받았다. 세 자녀를 둔 광부 아빠 2명이 최근 회사와 노조로부터 10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받아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대한석탄공사 철암생산부 최익수(39) 씨와 중앙생산부 이진형(37) 씨로 이들은 회사(대한석탄공사)와 노조(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로부터 5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각각 지원받았다. 대한석탄공사와 석공노조는 최근 들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7월 출산장려금제도를 도입했다. 석공의 출산장려제도는 3자녀 이상 출산(입양포함)한 직원들에게 회사와 노조가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지난 6월과 7월 셋째 자녀를 출산한 최 씨와 이 씨가 각각 1000만원씩 출산 장려금을 지급받았다. 대한석탄공사 관계자는 “직장에 다니면서도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육아 휴직, 육아보육비 지원 등 직원들이 출산 및 육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